모두 기뻐하라 주님 나셨다 !!
╋ 사제
● 성가대
○ 교우
◎ 다같이
미사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신자들이 하느님 앞에 모이는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미사를 시작합니다.
곡의 선정에 있어서는
성탄, 사순, 부활 같은 전례 시기와
미사의 주제 등을 고려합니다.
전례시기의 경우에는
사순 시기에는 참회와 회개를 주제로 한 곡,
부활 시기에는 기쁨과 감사의 곡을 고르는 식이죠.
미사의 주제를 고려할 때는
기념일이나 성인의 축일에 맞는 곡을 선정합니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송은 신자들이 하느님에게 환호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하는 노래입니다.
시작 예식은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반성하는 참회 예식으로 시작하는데,
사제는 사죄경으로 마칩니다.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는 자비송은
참회 예식과 결코 따로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비송에는
'저'와 '우리'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 Kýrie, eléison | ◎ 키리에, 엘레이손.)
(╋ Christe, eléison | ◎ 크리스테, 엘레이손.)
(╋ Kýrie, eléison | ◎ 키리에, 엘레이손.)
이는 자비송이
개인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모든 인류의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탄원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Glória in excélsis Deo'는 (글로리아 인 엑스첼시스 데오)
대영광송의 라틴어 첫 구절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흔히 이 노래를 가리킬 때 쓰는 'Gloria'
혹은 'Gloria in excelsis Deo'는
이 기도의 첫 구절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죠.
이는 루카 복음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 다음,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다섯 번의 환호가 나오며
이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각 위격에 대한 찬양으로 끝맺습니다.